코피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가이드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코피가 나는 이유와 해결책, 예방법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코피는 누구나 쉽고 흔하게 경험해 봤을 질환입니다. 대개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별다른 대처가 없더라도 멈추고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질환이라 말하기도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코피가 자주 나거나 출혈양이 많거나 지혈이 늦어지는 경우는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코피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피가 나는 위치

어른들의 경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이유로 코 깊숙한 곳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외부 자극, 비염 등으로 코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흘리는 코피의 대부분은 콧구멍 안쪽 2cm 부근에서 발생합니다.

 

   코피가 나는 원인

양쪽 콧구멍 사이의 연골판 전반부에 혈관이 모여 있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곳은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얇은 점막이 덮여 있으나 아이들은 코를 후비는 자극이나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활 속에서 코피가 나는 경우

  • 감기나 비염으로 코 점막이 약해졌을 때

  •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때(감기, 비염 처방약으로 이 약은 콧물을 마르게 하고 코 점막도 건조하게 함)

  •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로 코 점막 손상이 쉬울 때

  • 손으로 코를 자주 팔 때

  • 코를 심하게 풀었을 때

  • 철분이 부족할 때 

  • 비염, 축농증의 증상이 있을 때

  • 코의 구조적인 문제

체질 문제로 에너지가 많은 아이의 경우

혈관이 약해서 피가 나기도 하지만 에너지가 많고 열이 많아도 코피가 자주 나는데 혈관의 열을 내리기 위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횟수가 적으면 문제없으나 자주 피가 나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코에 강한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코 안쪽에서 출혈이 발행하여 오랫동안 피가 나는데 이때는 병원을 찾아가 지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5분에 지혈되는 것이 10~20분이 걸리면 전문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드물지만 종양, 혈우병이나 간질환, 동맥경화증, 고혈압의 원인으로 코피가 날 수도 있으니 잦은 코피의 경우는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어른이 코피가 나는 이유도 어린이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간이 좋지 않거나 동맥경화증이 있을 때 코피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피 응급 처치

1. 지혈하기

아이의 상체를 세운 채 약간 앞으로 숙이게 합니다. 절대 뒤로 젖히게 하면 안 됩니다. 코피가 기도로 넘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코피는 대부분 콧속 2cm 내에서 발생하므로 깨끗한 솜이나 휴지로 콧구멍으로 막아 지혈만 해도 대부분 괜찮아집니다. 코끝의 콧방울을 2분 정도 눌러주면 더 지혈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10분 동안 지혈 후에도 피가 나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2주간 코 관리

코피가 나면 혈관과 점막이 손상되고 재생까지는 약 2주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2주 내에는 코를 파거나 외부 자극에 주의해야 합니다.

 

* 전기 소작 치료법

콧속 입구의 단순한 코피는 병원에서 레이저를 통해 혈관을 지져 응고시키는 방법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피 예방법

기본적으로 실내 습도를 적절히 맞춰줍니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건조해지기 쉬워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건조한 상태가 되면 점막이 간지럽게 때문에 손가락을 코로 자주 넣게 되고 이런 자극이 코피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손으로 코를 후비는 버릇을 고칩니다.

나쁜 습관은 어릴 적부터 고쳐 주고 올바르게 코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콧속 세척, 세수할 때 코 청소)

 

물을 자주 마십니다.

평소 물을 자주 섭취해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코피 재발을 막아줍니다.

 

콧속을 세척해 줍니다. 

주기적으로 콧속을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해 줍니다.

에너지와 열이 많은 아이들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열을 다스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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