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이 심할때, 원인과 전조증상 가이드

편두통 심할 때, 편두통 원인, 편두통 증상, 편두통 전조증상까지 편두통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챙기거나 소독제를 구비하고 손을 씻는 등 이전까지 지내왔던 환경과는 다르게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신경 써야 하는 일도 많아지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여기저기서 두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두통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생활환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제 두통, 편두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통과 편두통이 어떻게 다른가? 

편두통에서 '편'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계십니다. 즉, 한쪽에만 나타나는 두통을 일컫는데요. 일반적으로 한쪽 두통 증상을 쉽게 의사나 약사에게 표현할 때 한쪽에 나타나는 두통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편두통이 병명 중의 한 가지는 아닙니다. 편두통은 크게 두통의 일종입니다. 사실 편두통의 통증이 머리 전체에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한쪽에 나타나는 두통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편두통의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두통보다 통증이 심해 머리가 쑤시듯이 아픕니다. 또 두통은 가벼운 통증부터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편두통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두통 증상과 함께 추가적인 증상이 발현된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증상

어지러움 / 구토 / 구역질 / 목의 뻐근함 / 오한 / 관자놀이 통증 / 머리가 띵하고 무거움 / 뒷머리 통증 / 식욕부진 / 피로 / 눈의 통증 / 시야가 어두워짐 

 

편두통 통계를 살펴보면 국민의 10% 정도로 400~500만 명이 이런 편두통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3배 더 많이 나타나며, 90%가 40세 이전에 주로 나타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0세 이후에 나타나는 편두통의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겠습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며, 환경과 보유 질환,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의 경우 편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가장 잘 알려진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심해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쌓이면 원인이 됩니다.

 

2. 여성의 월경, 임신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인 월경, 임신의 경우에도 원인이 됩니다.

 

3. 턱관절 질환

턱관절의 이상으로 신경, 근육에 긴장감을 주게 되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수면 중 이갈이를 하시는 분들은 턱관절, 턱근육에 무리를 주어 원인이 됩니다.

 

4. 뇌혈관 질환

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는 뇌혈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5. 거북목

잘못된 자세인 거북목이 습관화되면 목 뒤의 인대,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나타납니다.

 

6. 잘못된 음식과 식습관

조미료, 카페인, 술, 가공식품 등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 등도 원인이 됩니다.

 

7. 불면증, 과수면

수면이 부족하거나 혹은 넘치는 수면이 원인이 됩니다. 

 

8. 외부 자극

강한 소음, 빛의 변화, 강한 냄새 등이 갑자기 변하는 경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편두통이 나타나는 위치별 예상 원인

왼쪽 통증

생리 중인 여성, 심장 이상(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가슴통증)

 

오른쪽 통증

간, 담 이상(명치가 답답하고 상복부 통증, 체한 증상)

 

   편두통 증상

1단계(전구기)

두통이 발생하기 전 기력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구 증상이 나타납니다.

24시간 전에 목이 뻣뻣하거나 오한, 피로, 배뇨 변화,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의 전구 증상이 있습니다. 

 

2단계(조짐기)

1시간 미만의 두통과 함께 편두통 환자의 20%가 경험하는 단계로 시야의 밝기에 변화가 있거나 아지랑이가 보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3단계(두통기)

한쪽 머리 부분이나 관자놀이에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구역질이나 안구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안정기에 들어간 후 4시간 ~ 72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완화됩니다.

 

4단계(회복기)

통증이 사라지면서 무기력함이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편두통 치료방법

두통이 나타나면 두통약을 찾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순간의 통증은 완화될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는 유발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숙면을 취하고 식습관 개선 등의 노력을 하고, 그래도 지속적인 두통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유발 요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두통으로 고생을 하진 않지만, 주변 지인이 얼마 전 편두통이 너무 심해 2년간 고생하다가 신경과 방문 후 뇌 MRI 촬영을 하였고 결국 혈압으로 인해 편두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어 혈압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혈압이 원인이 맞았는지 현재는 꾸준히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정도나 횟수가 80% 이상은 나아졌다고 하네요. 게보린, 타이레놀 등의 간단한 두통약이 있지만 이런 두통이 꾸준하거나 두통 외에 추가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꼭 신경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건강한 삶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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