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눈곱이 끼는 이유와 치료법 가이드

눈에 눈곱이 끼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눈곱과 눈곱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포스팅 전에 한번 찾아보았네요. 발음은 '눈꼽'으로 하고 '눈곱'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요즘은 미세먼지가 많고 오염된 공기로 인해 눈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로 인해 눈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세균에 감염되어 눈곱이 끼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눈곱은 눈의 건강상태를 나타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곱도 눈의 건강상태에 따라 양이나 색깔, 상태가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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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곱이란? 

눈 안의 표피세포, 눈물, 눈 분비선에서 나오는 지방 등이 뭉쳐져 눈곱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쉽게 설명하면 눈 안의 유해한 세포나 먼지가 눈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눈곱의 원인

정상인에게서도 눈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곱 양이 많아지거나 색깔이 누렇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감염에 의한 것이다 보니 눈곱도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 맑은 점액성 눈곱

알레르기 감염 : 길게 늘어나는 눈곱

임질균의 감염 : 노란색 염증성 눈곱

 

눈곱의 상태에 따라 증상을 판단해 볼 수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실 눈곱 

눈곱 중에서 한번 잡고 뽑으면 실처럼 딸려오는 길쭉한 눈곱이 있습니다. 이를 실 눈곱이라 부르는데, 이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 실 눈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주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인 상태에도 나타날 수 있으니 수분 보충과 함께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끈적한 눈곱 

아침에 눈을 떴는데 눈곱이 말라 눈뜨기가 불편하신 적이 있나요? 끈적한 눈곱이 이런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유행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마른 눈곱과 함께 눈이 붓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다면 '유행성 결막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력과 함께 각막에 궤양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영장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1주일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3. 고름 눈곱 

눈곱이 고름 형태의 노란색 눈곱으로 나타나면 '급성 출혈 결막염'으로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질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란색의 눈곱은 염증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으므로 금주는 필수이며, 눈에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눈곱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1~2일간의 잠복기가 있으며 눈이 충혈되고 임파선이 붓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곱 제거 상식 

눈곱을 손으로 제거하게 되면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봉이나 휴지로 닦아내는 것을 습관화하고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닦아도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불편한 경우 인공 눈물을 넣어 자연스레 제거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곱 치료 방법 

가벼운 눈곱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지속적이거나 심한 눈곱은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의 경우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눈에 점안하여 치료하고, 세균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손을 잘 씻고 비비거나 만지지 않으며, '유행성 결막염'인 경우는 치료가 될 때까지 2주 정도는 개인 용품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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