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치료, 없애는법 가이드

여름철이 되면서 슬리퍼, 샌들 등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을 신는 일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발이나 발톱 관리가 안되어 있으면 남들이 볼까 신경 쓰기도 하고 병원을 가자니 통증도 별로 없고 참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면서 소홀히 하게 되는 부분이 발인 거 같습니다. 발톱 질병도 오래 묵히면 골치가 아파진다고 하는데요. 오늘 정보 얻으셔서 빨리 치료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발에는 흔히 무좀이라는 질환이 있는데 발톱에도 무좀이 있다고 하니 오늘은 발톱 무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발톱 무좀이란?

일종의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명으로 적색 백선균이나 효모균이 발톱에 침투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간단히 보면 안 되는 이유는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질환 환자에게는 골수염이나 괴사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방치할 경우 다른 부위로 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 하겠습니다.

 

   발톱 무좀 전염?

네, 발톱 무좀은 대표적인 전염성 질환입니다. 신발이나 슬리퍼를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맨발로 다니는 수영장, 해변 등에서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좀이 걸린 사람의 피부 껍질이나 발톱의 부스러기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여름철 같이 습하고 따뜻한 날씨에 쉽게 발병하거나 전염됩니다. 또 손톱으로 까지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발톱 무좀 증상

• 백색, 황색, 황갈색, 적색으로 색깔이 변한 발톱

• 광택이나 윤기가 없는 발톱

• 쉽게 부서지거나 하얀 가루가 생기는 발톱

• 모양이 휘거나 틀어지는 변형된 발톱

• 두꺼워 지거나 거칠어진 발톱

• 냄새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발톱

 

   발톱 무좀 치료 방법

피부의 경우 1~2주 안에 치료가 되는데 반해, 발톱 무좀은 2~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감염된 뿌리 발톱이 자라 나와서 건강한 상태가 되기까지 깨끗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1. 외용액 : 항진균제 성분의 바르거나 뿌리는 약이며, 가장 쉽지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방법

* 두꺼워진 발톱에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완치 후에도 일정 시간 더 바르거나 뿌려주면 좋습니다.

 

2. 경구제 :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이지만 효과를 보려면 길게는 1년까지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음

*먹는 약의 경우 고혈압, 협심증, 발기부전, 편두통, 결핵 등의 치료약과 같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발조술 : 외과적 처방으로 심한 경우 발톱을 뽑는 시술로 통증이 있고 당뇨, 순환기 장애가 있는 경우 시술 불가함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4. 레이저 치료 : 레이저 장치로 진행하는 국소적 치료방법, 통증과 부작용이 없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음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외용액과 경구제, 레이저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식초, 소금물, 마늘즙 등을 이용해 효과를 본다는 것은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겠습니다.

 

   발톱 무좀 증상 분포도

발톱 무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수는 매년 평균 12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남자가 더 많이 해당될 거 같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6:4 정도로 여성이 더 많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하이힐을 신거나 스타킹을 신는 등의 행동이 발을 좋지 않은 환경으로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또 패디큐어를 하는 경우도 발톱 무좀을 악화시키는 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발톱 무좀 예방법 

1. 외출 후에는 꼭 발을 씻어주세요.

2. 씻고 난 발은 물기, 습기가 없도록 완전히 건조해주세요.

3. 땀이 많은 사람은 양말을 꼭 신고 자주 갈아 신어 주세요.

4. 손톱, 발톱 무좀 환자가 있는 가정은 신발이나 수건, 손톱깎이 등을 분리해서 사용해 주세요.

 

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창피하다는 생각으로 신발이나 양말로 가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문약을 통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질환인만큼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또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는 만큼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한 거 같습니다. 지금 내 발톱 상태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또 우리 가족 손톱, 발톱 건강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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