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치료방법, 예방접종 가이드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 예방접종까지 모든 것을 확인하세요.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침범해 혼란스러운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나타나는데 피부가 가렵거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인구 3명 중에 1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인데요. 최근 5년간 꾸준하게 대상포진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50대와 60대의 발생률이 높은데 전체의 65%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대상포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헤르페스 3형의 피부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어릴 적 수두 바이러스를 앓았던 것과 연관이 있는데, 어릴 적 수두가 나았더라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안에 잠복해 있었다가 성인이 되어서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나 요즘은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과로 / 스트레스 / 다이어트 / 영양부족 /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진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 오한, 두통, 콧물, 기침, 발열 등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대상포진도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인데요. 초기에는 발열과 오한, 복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후 피부와 신경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데 뾰루지 형태의 발진, 줄무늬 형태의 발진, 붉은 반점, 수포, 농포, 피부감각이상 등의 증상과 신경계의 통증을 수반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면마비, 청력손실, 시력 이상, 뇌 이상 등의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시간별 증상으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3~4일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발열, 두통, 약간의 통증이 나타남.

 

2. 중기 (1~2주)

붉은 발진, 물집 등이 몸의 좌우 중 한쪽으로만 나타남, 통증이 있음, 피부병으로 오해할 수 있음.

 

3. 후기 (수주~ )

심한 통증과 함께 우울증, 불면증, 기타 심한 합병증의 증상이 나타남

 

   감기와 다른 점

감기와는 다르게 발진이나 수포를 동반하며, 관절이나 신경계의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그 통증은 참기 어려운 고통으로까지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고통은 지옥과 같다' 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실제 고통 정도에 대한 답변을 보면, 출산의 고통보다 대상포진의 고통이 더 크다고 답하는 조사도 있었습니다.

 

   대상포진 통증 부위

주로 가슴 쪽이나 옆구리에 자주 발병하나 얼굴, 허리, 다리, 목, 눈, 귀 등 몸의 전체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대게는 몸의 한쪽(좌측, 우측)에서만 발병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상포진 예방 음식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들이 있는데, 홍삼, 버섯, 올리브유, 과일, 양파, 생강, 콩, 잡곡, 등푸른 생선 등입니다.

 

   대상포진 치료

감기와 같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3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 대상포진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어지는 경우에는 장기간 통증이 계속되고 합병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진통제, 항바이러스의 두 가지를 처방합니다. 

그리고 얼굴 주변 눈, 뇌의 부위에 발병한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으로 진행되어 실명하거나 뇌수막염으로 전이되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니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예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인 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영양부족, 운동부족 등을 해소해 주고 양질의 수면을 통해 피로를 풀며, 수분과 과일, 채소 등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 예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고령자뿐만 아니라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30대, 40대도 필수적으로 접종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피부발진을 치유하거나 억제하며,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합병증의 위험과 통증의 고통을 생각하니 간단한 질환은 아닌 거 같네요. 역시 면역력과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을 또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면역력 챙기셔서 대상포진의 위험에서 멀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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