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전조증상, 자가진단 가이드
- 건강
- 2021. 2. 16.
많은 선진국에서는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65세 이상에서 10%가 치매가 나타날 정도로 높은 비율로 발현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기억력, 전두엽 장애를 일으키다가 점차 나빠지면서 수발하는 가족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요. 다음에서 치매 초기 증상, 전조증상, 자가진단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세요.
치매란?
정상 생활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들로 인해 기억력, 인지장애 등이 생겨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를 말합니다.
[ 치매환자 통계 ]
· 65세 이상 노인은 738만 명이며, 이중 치매 추정환자는 75만 명입니다. 약 10%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지역적으로 보면 전라도가 가장 높았고 울산시가 가장 낮았습니다.
· 남녀 비율을 보면 남성이 38%이고 여성이 62%로 여성이 24%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2060년 치매 환자 예상수는 332만 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연령별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65~69세 : 4.2%
70~74세 : 9.1%
75~79세 : 24.4%
80~84세 : 27%
85세 이상 : 32.6%
치매 초기증상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보호자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치매 발생 시부터 3년까지를 치매 초기 단계라 부르는데 치매 초기의 대표적인 장애 증상은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최근 기억부터 서서히 기억력이 감퇴가 오고 오히려 오래 전의 기억력은 점차 살아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들이 아주 오래 전의 추억거리들을 기억해내 놀라게 하거나 반대로 방금 말한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치매 전조증상
1) 기억력 장애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잊어버립니다.
약속시간을 잊거나 대화 중 반복되는 질문이나 대답을 합니다.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2) 언어장애
물건의 이름이 금세 떠오르지 않아 생각을 더듬거리는 일이 있습니다.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을 하는데 머뭇거리게 됩니다.
읽긴 쓰기에도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3) 계산력 장애
물건을 구매할 때 계산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성격 변화
꼼꼼하던 사람이 느긋해지고 말이 많던 사람이 말수가 적어집니다.
깔끔하던 사람이 세수, 샤워 등을 게을리합니다.
5) 감정 변화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집에 있기를 좋아합니다.
생각이 단순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하며 의심이 많아집니다.
6) 공간지각 능력 장애
방향 감각이 떨어져 길을 잃는 일이 있습니다.
치매 예방법
고혈압 치료, 당뇨병 치료, 콜레스테롤 조절, 금연, 심장병 치료, 비만 조절, 꾸준한 운동, 과음 금지, 우울증 치료, 성병 주의, 기억 장애 및 언어 장애 시 즉시 검사
치매 원인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혈관성 치매),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 질환, 독성 질환, 경련성 질환, 뇌 수두증, 뇌종양 등
치매 자가진단
전국 시, 군, 구의 256개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1:1 상담,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1~5점 : 치매 전 단계로 적당한 운동과 사회활동을 하고 치매 예방 수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셔야 합니다.
6~14점 : 치매 의심 단계로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세요.
[ 치매 예방수칙 3 : 3 : 3 ]
3 즐길 것
1) 운동 :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2) 식사 :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드세요.
3) 독서 : 책을 읽고 써보기도 하세요.
3 참을 것
1) 절주 :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드세요.
2) 금연 :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3) 뇌 손상 예방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챙길 것
1) 건강검진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주기적으로 검사하세요.
2) 소통 : 친구,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3) 치매 조기발견 : 매년 보건소에서 조기 검진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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