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초기증상과 완치, 유전 가이드

뉴스에서 가끔 정신병인 조현병 환자가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내용이 소개되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조현병은 사회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더욱 폐쇄적인 질환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조현병에 인식의 개선과 치료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데요. 다음에서 조현병 초기 증상과 완치, 유전에 대해 알아보세요.

 

[ 조현병과 범죄율 관계 ]

조현병 환자가 범죄 가해자인 경우는 0.04%에 불과하며, 오히려 살인범 중 50% 이상이 조현병과 관련 없는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인식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현병이란?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겨 감정, 사고력, 인지력, 행동, 언어 등의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점차 그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과거에는 정신분열증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 조현 : 현악기를 다룰 때 줄을 고른다는 뜻을 가지며, 정신 신경계 조율이 되지 않아 조현병이라 부릅니다.

[ 조현병으로 개명 ]

정신분열증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2011년 조현병으로 의학적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조현병 원인

조현병은 환경적 요인보다 생물학적 요인이 더 큰 원인이 되는데요. 생물학적 요인을 보면 유전이나 뇌의 전달물질 불균형, 뇌실 크기, 뇌 세포 차이 등이 해당됩니다. 또 성장과정,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복합적인 작용이 조현병이 발병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가끔 조현병은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고, 의지에 문제가 있어 발병한다고 믿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는 사실이 아니며 치료도 심리치료와 함께 생물학적인 약물치료가 꼭 병행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조현병은 최근까지 약 44만 명의 누적 환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에서 약 1%의 발생률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조현병은 대부분 15~25세에 첫 증상이 발생하는데, 40대가 넘어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음에서 조현병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세요.

 

· 분노 등의 감정 기복이 심해짐

· 불안과 걱정이 많아짐

· 게을러져 집이 지저분해짐

· 타인과의 관계에 흥미를 잃고 혼자 지냄

· 말수가 적어지고 대화가 어려워짐

· 사실이 아니거나 논리적이지 않은 내용을 믿게 됨

·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없어짐

· 주변인이 자신을 부적적으로 생각한다고 믿음

 

위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조현병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초기 증상에 해당하는 수가 늘어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을 넘어 증상이 심해지면 환청, 환각, 망상 등의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조현병은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가능하게도 합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지거나 치료 중단 시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조현병 발생 비율 (1년간 진료수) ]

· 남성 : 5만 명 / 여성 : 5.8만 명
· 40대 환자가 비중이 가장 높음(과거 조현병 진단 후 적극적인 치료 중인 연령대)

 

   조현병 완치

조현병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초기 발견 후 치료를 받으면 80% 이상은 환자의 증상이 좋아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단 완치의 개념은 없어 꾸준한 관리와 검진, 치료제 복용이 필요한데요.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발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병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재발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현병은 초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 재발 예방이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연구에 의하면 조현병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환자의 50~70%가 1년 이내 재발했다고 합니다. 또 약물 치료가 중요하며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5배까지 증가합니다.
[ 조현병 재발을 막는 습관 ]

· 꾸준한 약물 복용
· 음주, 흡연 금지
· 과도한 다이어트 금지
· 스트레스 완화
· 가족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 규칙적인 수면 및 생활습관
· 꾸준한 운동

 

   조현병 유전

조현병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질환이 맞으며, 유전과 함께 성장과정,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유전적인 요소는 약 60%의 영향력을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을 통해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전요인이 있으면 발병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요인의 관리를 통해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건강한 정신, 올바른 생활습관 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조현병 발병률 ] 

· 일반인 : 1%
· 부모 중 한 명이 조현병일 때 : 12%
· 부모 양쪽이 모두 조현병일 때 : 40%
 

치매 초기증상, 전조증상, 자가진단 가이드

많은 선진국에서는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의 65세 이상에서 10%가 치매가 나타날 정도로 높은 비율로 발현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기억력, 전두엽 장애를 일으키다가 점차

buddy4177.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